2021 롤드컵 4강 일정 및 대진 편성 정리: 담원 기아 vs SKT T1, 젠지 vs EDG
- 게임/게임이슈
- 2021. 10. 26.
롤드컵 일정이 어느새 4강과 결승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매년 10월은 롤드컵 경기를 보는 재미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데, 올해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즐길거리가 더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LCK 팀들의 선전으로 롤드컵의 재미가 한층 더해져서 롤드컵 경기 기다리는 재미로 보내는 것 같습니다. LCK 팀들이 무려 3팀이나 4강에 진출한 2021 롤드컵 4강의 일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롤드컵 4강 일정
롤드컵 8강 마지막 경기인 젠지와 C9의 경기가 3대 0으로 젠지가 승리를 거두면서 마무리 되었고 4강의 마지막 자리는 LCK의 젠지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롤드컵 4강 첫 번째 경기는 돌아오는 토요일 10월 30일 저녁 9시에 담원 기아와 SKT T1의 경기로 시작됩니다.
LCK의 성적만 놓고 보면 담원 기아쪽으로 약간 치우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탑 라이너인 칸나의 놀라운 캐리력과, 페이커의 안정적인 경기력, 그리고 아펠리우스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구마유시 등 모든 라인의 기량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라왔다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토요일 경기가 마무리 되고 나면 10월 31일 일요일에 4강 2차전 젠지와 EDG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탑 라인을 중심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젠지였지만 8강에서 C9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4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닌 EDG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젠지의 BDD 선수와 EDG의 주목해야 할 선수인 스카웃 선수의 팽팽한 미드 경쟁이 예상되고 세계 최고의 원딜러 간의 대결이라고 봐도 좋을 룰러 선수와 바이퍼 선수의 매치업도 기대가 됩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어 더욱 기대되는 4강을 뚫고 나면 롤드컵 우승 반지를 거머쥐는 팀이 어떤 팀일지 가리는 결승전만 남게 됩니다. 우승 팀의 각 선수 자신의 소환사명과 팀의 약자가 새겨지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반지를 차지하게 될 팀이 어떤 팀이 될지 기대가 되며 역시나 개인적으로는 결승 매치업이 LCK 팀들간의 대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LCK가 세계를 압도하고 있는 이번 2021 롤드컵 4강 일정을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