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금리 변경 내용 정리: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금리와 혜택

토스뱅크가 저금리 흐름 속에서 예치 금액 제한 없이 2%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면서 토스뱅크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2% 금리를 시행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내년부터는 새롭게 금리 적용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년 1월부터 토스뱅크에서 받을 수 있는 금리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뱅크 금리 내용 정리

원래 토스뱅크는 금액에 제한 없이 2% 금리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놓았습니다. 금액에 제한 없이 2%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안내 문구는 아래의 이미지처럼 토스뱅크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0억원을 예치하면 1년에 2천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내년 1월 5일부터는 1억원이 넘는 예치금에 대한 금리는 2%가 아닌 0.1%의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10억원을 예치해도 1억원에 대한 2% 이자인 2백만원을 받고 나머지 9억원에 대해서는 90만원의 이자를 받아서 총 290만원의 이자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금리 변경 전과 후의 이자가 무려 170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엄청난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라서 토스뱅크 계좌 개설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리 2%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한선인 1억원의 기준은 토스뱅크 통장 잔액과 토스뱅크 모으기 잔액을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토스뱅크 통장과 토스뱅크 모으기에 1억원이 초과하는 금액이 들어 있다면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다른 은행이나 투자처로 옮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토스뱅크 혜택 감소 내용 정리

토스뱅크를 이용할 때 내년 1월 5일부터 변경되는 사항은 금리가 낮아진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결제 시 매일 300원의 캐시백을 제공했는데, 1월 5일부터는 100원으로 줄어들게 되어 다른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예치금액에 상관없이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과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 캐시백 혜택이 높은 편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이 토스뱅크의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았는데, 시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혜택이 사라지게 되어 굳이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옮겨두었던 수고에 대해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기분이고 실망감을 숨길 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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