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느리다고 느껴질 때 대처하는 방법 5가지

요즘은 집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시간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싼 돈을 들여서 노트북을 구매했음에도 조금 사용하다 보면 노트북이 금세 느려진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아지기도 하고 사용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트북이 느리다고 느껴질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5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시작 응용 프로그램 정리

먼저 노트북을 부팅할 때 부팅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다면 시작 응용 프로그램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작 응용 프로그램은 노트북이 새롭게 부팅 될 때 함께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시작 응용 프로그램이 설정되어 있다면 이 프로그램의 실행 때문에 부팅 속도가 느려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 응용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방법은 설정 -> 시작 앱으로 이동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있다면 프로그램 우측의 토글 버튼을 클릭해서 노트북을 부팅할 때 함께 시작되지 않도록 설정합니다.

 

 

메모리 부족

메모리 부족은 노트북이 사용 중에 느려지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 현재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노트북의 거의 모든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노트북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데, 어떤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는지는 작업 관리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업 관리자는 Ctrl + Shift + Esc 키를 동시에 눌러서 바로 열 수 있으며 위의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지금 실행 중인 프로그램의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하다 보면 다수의 탭을 열어두고 사용하게 되는데, 구글 크롬 등 인터넷 창은 굉장히 많은 메모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인터넷 탭은 바로 종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드 드라이브 용량 확인

 

노트북의 속도가 느려진 것처럼 느껴질 때 메모리와 함께 확인해봐야 할 것은 내 노트북의 저장 공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노트북의 저장 공간에 여유가 별로 없으면 프로그램 실행 등에 필요한 임시파일을 생성하거나 다운로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노트북의 속도가 크게 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트북 저장 공간의 확인은 설정 -> 저장 공간 설정으로 이동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카테고리 별로 얼마나 큰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각 카테고리별로 클릭해서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 초기화하기

노트북 사용기간이 오래되었다면 메모리와 하드 드라이브 저장 공간 등을 모두 확인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충분히 제거했는데도 여전히 속도가 개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윈도우를 초기화함으로써 노트북을 초기 사용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윈도우 초기화는 설정 -> PC 초기화로 이동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서 초기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다르며 통상 반나절이면 완료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윈도우 초기화를 실행하기 이전에 중요한 파일과 프로그램은 미리 USB나 웹 드라이브에 백업을 해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PC 다시 시작

사실 이런 저런 방법이 모두 복잡해 보이고 노트북 속도가 느리다고 느껴질 때 가장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노트북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입니다. 1차원적이고 무식한 방법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실 거의 모든 프로그램과 전자기기들의 오류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재부팅입니다. 최근에는 노트북 절전 모드가 효율적으로 발전해서 대부분의 노트북이 실제로 노트북을 종료하는 작업은 하지 않고 절전모드로 돌리기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노트북이 거의 종료되지 않는 상태로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쾌적한 사용 환경을 위해서 한 번씩 노트북을 완전히 종료하는 작업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