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증상, 치사율 관련 정보: PCR 검사와 기존 백신 효과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존의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증상과 치사율 그리고 과연 기존 백신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뜻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가 나올 때마다 WHO는 그리스 알파벳 글자를 순서대로 사용해서 그 명칭으로 사용해왔습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의 순서로 이름이 정해지고 있었고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기 전에 12번째 알파벳인 뮤 변이까지 발생했었기 때문에 알파벳 순서 상으로는 13번째 알파벳인 누(Nu) 변이 바이러스로 이름이 정해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누라는 명칭이 영어권에서는 새로운을 뜻하는 영어 단어 뉴(New)와 비슷한 발음을 내기 때문에 의미 전달에 혼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어 13번째 알파벳 누는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14번째 알파벳인 시(Xi)를 사용하지는 않았을까. 시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WHO는 중국의 주석인 시진핑을 연상시킬 수 있는 명칭이기 때문에 어떠한 지명이나 사람 이름, 동물을 코로나 바이러스 명칭으로 사용했을 때 자칫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14번째 알파벳인 시(Xi) 역시 건너뛰고 15번째 알파벳인 오미크론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증상과 치사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증상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상과 유사한 발열, 기침, 호흡곤란, 피로, 인후통, 두통 등이라고 하며 지금까지 발생한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사례와 같이 무증상자들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사율이 어느 정도에 이르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데이터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려 변종 바이러스로 분류되기까지 2개월 정도 걸렸던 것에 비해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72시간 만에 우려 변종 바이러스로 분류되어 그 치명률이 얼마나 높은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PCR 검사 효력

국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바이러스 확산세를 감안하면 국내 감염자가 발생하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보이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지금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PCR 검사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해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는 전장 또는 타깃 유전체 분석이라고 알려진 방식으로 검사해야 하는데 이 검사 방법이 아직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국내에서 아직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이 감염 사례가 있음에도 진단을 해낼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기존 백신 효력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서 더 많은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어 전파력이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완전한 예방은 어려울지라도 어느 정도의 면역체계를 유지해줄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에는 여전히 효력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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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펜데믹을 다시 경험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강력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와 인접국가 등으로의 이동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 국가에 대한 외국인 입국 제한 및 시설 격리 등의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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